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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인간의 세 가지 유형: 기버, 테이커, 매처, 정규분포에서 가장 중앙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처 정도에 위치해 있음. 극단적으로 퍼주는 사람과 자기 이익만 챙기는 테이커 보다는 주고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음.
-저자의 주장: 기버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근거
1) 네트워크 효과 (Networking)
기버는 타인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기회로 돌아온다.
2) 협력과 신뢰 (Collaboration & Trust)
기버는 타인과 협력할 때 신뢰를 얻기 때문에 팀 내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러한 신뢰는 조직 내에서 더 많은 기회 를 얻게 만든다.
3) 배움과 성장 (Learning & Development)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기버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
4) 장기적 평판과 영향력 (Reputation & Influence)
기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인에게 긍정적인 평판을 형성하게 되며 이 평판이 커질수록 그들의 영향력도 증가한다.
--전략적인 기버가 되는 방법 (성과 최상위권과 최하위권 모두 기버가 차지하는 경향 있음. 따라서 전략이 필요)
1) 모든 요청에 응하지 않기, 무분별한 희생은 독이다.
2) 즐거움이나 보람을 느끼도록 베풀기
3) 시간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4) 테이커에 대한 대처전략을 세우기 (거절, 회피, 준거집단에서 제거)
5) 본인도 타인에게 도움을 구하라
이 주제에 대해 스타트업 엑싯한 대표, 전업투자자, 전통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기버가 결코 더 성공하진
못하는 것 같다라는 결론. '기버인 척 하는 테이커'들이 오히려 더 많은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더 많음.
또한 직군에 따라 기버/테이커/메처 중 성공하는 성향도 다르다고 생각.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수료 베이스로 움직이는 '브로커 시장'(부 동산, 중고차 등)에서는 테이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경향이 뚜렷함.
독일3사 판매왕, 잘 나가는 부동산 브로커, 인테리어 업자 등 브로커베이스로 일하는 사람들 중 압도적으로 테이커의 성향이 짙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생각.
물론 영업직이기 때문에 테이커 의 성향을 매우 잘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겪어보면 전형적인 테이커의 성향.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 하는 일의 성격이 그 사람을 정의하기도 함
내 생각.
1) 연락으로 끊임없이 정보를 요구하는 지인/전형적인 테이커 체리픽커: 본인 필요할 때만 연락옴. 조금 더 전략적인 테이커는 필요할 때 만연한다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평소에도 오피셜한 연락을 함..
테이커들이 연락의 끈을 놓지 않는다 라는 건 그만큼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 이런 사람일수록 주변에 테이커가 많이 붙을 확률이 큼 본인이 사리분별을 잘 못하거나, 사람을 너무 잘 믿거나, 인간의 긍정적인 부분만 집중해서 보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테이커들에게 착 취당하는 구조에 포섭된 경우가 많음.
2) '기비' 성향이 있는 사람들도 세상의 풍파를 겪다 보면 그 성향이 많이 없어지기도 함. 그럼에도 그 성향을 잘 유지하는 사람은 인격적으 로 매우 훌륭한 사람. 다만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기비' 성향은 유지하되 '기버일 필요가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기버로 행동하진 않음.
3) 기브앤테이크 균형 맞추는 사람
대부분의 사업하는사람들,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메처' 성향에 가까움. 굳이 남의 것을 일방적으로 뺐으려 하는 테이커가 아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퍼주는 기버도 아닌, 주고받고 하는 밸런스를 어느정도 맞추려고 함. 인간적 친해져서 자신이 가진 걸 조금 더 내어주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은 근본적으로 허용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어느 정도는 메처 성향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인간관계도 오래감.'LIFE 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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